'국가대표2' 오연서 "힘든 촬영, 전우애 생겨"
배우 오연서가 영화 '국가대표2'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오연서는 "스케이트를 제대로 타 본 적이 없어 걱정이 많았다"며 "실제로 타보니 정말 힘들었다"고 전했다.
오연서는 "현장에서 스케이트 실력으로 우등반과 열등반이 있었다. 난 촬영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열등반이었다. 촬영 막바지에 실력이 늘었다. 요즘 가끔 스케이트가 타고 싶긴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서는 "겨울이 시작될 때 촬영을 시작해서 춥고 힘들었다. 연기가 아니라 진짜 힘든 모습이 영화에 담겼다. 배우들끼리 고생하면서 전우애가 생겨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오연서는 쇼트트랙에서 강제 퇴출당해 의도치 않게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가 된 채경 역을 맡았다.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 수애 오연수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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