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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수문 열었더니'...차량서 시신 발견


입력 2016.07.02 15:44 수정 2016.07.02 15:45        스팟뉴스팀

경찰 관계자 "경제적 이유로 극단적 선택한 듯"

2일 전북 김제에서 40대 남성이 하천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2일 전북 김제에서 40대 남성이 하천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2일 전북 김제에서 40대 남성이 하천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김제시 죽산면의 한 하천에서 김모 씨(48)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주민은 "한 남성이 차와 함께 물 속에 빠져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김 씨가 숨진 지 20여 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5월 24일 실종 신고됐고 집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비가 많이 와서 수문을 열었더니 물에 잠긴 차량이 외부로 드러났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김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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