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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나온 육군장교, 10층 아파트서 추락사


입력 2016.07.02 14:55 수정 2016.07.02 14:55        스팟뉴스팀

경찰, 다툰 흔적 없어 자살한 것으로 추정

서울 수서경찰서는 2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에서 육군 초급장교 A 씨(28)가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 수서경찰서는 2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에서 육군 초급장교 A 씨(28)가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휴가 나온 육군 장교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에서 육군 초급장교 A 씨(28)가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다. A 씨는 사고 직후 아파트 화단에서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휴가를 나왔던 A 씨는 사고 직전 누나와 10층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경찰은 다툰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A 씨가 집에서 나와 아파트 복도에서 스스로 몸을 던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규정에 따라 사건을 군 헌병대에 인계했으며 정확한 사안은 군에서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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