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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인질극 종료, 괴한 6명 사망


입력 2016.07.02 14:29 수정 2016.07.02 14:29        스팟뉴스팀

우리 국민 피해 없는 것으로 보여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식당에서 인질극을 벌인 괴한 6명이 사망하면서 인질극이 종료됐다.

2일 AFP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다카 외교공관 지역에 위치한 ‘홀리 아티잔 베이커’식당에서 발생한 인질극이 종료됐다. 당시 총을 든 괴한들은 “알라후 아크바(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면서 식당에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하기우다 고이치 관방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방글라데시 결찰의 진입 결과 12명이 구출됐고 그 중 2명이 외국인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인질 가운데는 일본인 5명과 이탈리아인 6명이 포함됐다.

외교부는 비상연락망을 통해 방글라데시 대사관에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조사했고 현재까지는 연락이 두절된 주민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괴한들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교전 과정에서 경찰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이른바 ‘칼리파 국가’ 건국 2주년을 맞은 급진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사건 직후 배후를 자처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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