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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방글라데시 레스토랑서 외국인 대상 인질극


입력 2016.07.02 10:24 수정 2016.07.02 10:25        스팟뉴스팀

외국인 20여명 인질로 잡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공관 밀집지역 내 레스토랑에서 IS로 추정되는 괴한 9명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1일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총기와 폭발물을 든 괴한 9명은 이날 오후 9시께 ‘홀리 아티잔 베이커리’ 레스토랑에 침입했다.

급진주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연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다카 인질극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IS는 인질 20명 이상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총구를 종업원과 고객들에게 겨누고 인질극을 벌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군과 경찰은 레스토랑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괴한들은 폭발물을 터트리는 등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 2명이 총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현재 26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중 10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질수는 35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고 20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레스토랑은 다카의 카타르 대사관 인근에 있는 곳으로 외교관이나 외국인이 자주 찾는 음식점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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