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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공모가 6800원 확정…총 공모금액 510억원 모여


입력 2016.07.01 17:58 수정 2016.07.01 17:58        이미경 기자

347개 기관 참여하여 76.75대 1 경쟁률 기록

종합 가전제품 전문기업 대유위니아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가를 6800원으로 확정했다.

대유위니아는 6월 27일과 2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6800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510억원, 공모가 기준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1640억원이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 관계자는 "대유위니아가 딤채 브랜드로 세계 최초 김치냉장고 상용화에 성공한 후 프리미엄 전기밥솥,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가전제품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넓혀가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판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347개 기관이 참여해 76.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대유위니아는 1993년 김치냉장고 개발에 착수해, 1995년 김치냉장고 출시에 성공한 이후 20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735만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오는 4일~5일까지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아 이달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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