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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이봉규 논란, 송중기 박보검 언급?


입력 2016.07.01 11:35 수정 2016.07.01 11:38        김명신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강적들'이 뭇매를 맞고 있다. TV조선 강적들 캡처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강적들'이 뭇매를 맞고 있다. TV조선 강적들 캡처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강적들'이 뭇매를 맞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시사평론가 이봉규가 박유천 사건과 관련해 언급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유포했다는 것인데,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프로 폐지까지 언급하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이봉규는 지난 30일 방송된 '강적들'에서 최근 유흥업소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 당한 한류스타 박유천에 대해 언급했다.

처음으로 알려진 사건 당일 박유천이 당시 연예인 동료들과 함께 있었다고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됐다.

방송에서 이봉규는 "이날 룸살롱에 박유천만 있었을까? 어마어마한 한류스타도 있었다"고 발언, 그 주인공들에게 대해 언급하는 부분은 '삐'처리 됐지만 박유천의 여성파트너가 박유천이 아닌 다른 남자 스타에게 관심을 보이자 화가 난 박유천이 여성을 화장실로 데리고 간 것이라는 구체적 설명까지 덧붙여 신빙성을 높였다.

그러나 최근 SNS 상에는 배우 송중기와 박보검이 그 자리에 함께 있었다는 찌라시가 돌았고, 이를 두고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한 매체는 당일 송중기 박보검의 행적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강적들'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기도 했다.

송중기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최초 유포자를 고소할 것"이라며 "종편에서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방송해 믿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3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최초 고소인 A씨가 재고소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경찰은 "재고소는 불가"라고 밝혀 또 다른 논란이 양산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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