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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도 영화화' 뉴스룸 조진웅 수트의 정석


입력 2016.07.01 09:27 수정 2016.07.01 09:28        김명신 기자

지난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사냥'으로 스크린 복귀에 나선 조진웅이 출연, 인터뷰가 진행됐다. ⓒ JTBC 지난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사냥'으로 스크린 복귀에 나선 조진웅이 출연, 인터뷰가 진행됐다. ⓒ JTBC

'뉴스룸'에 조진웅이 떴다. 아재파탈을 대변하는 두 남자 손석희, 조진웅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사냥'으로 스크린 복귀에 나선 조진웅이 출연,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진웅은 이날 무명시절부터 연극, 가족이야기 등을 허심탄회 털어놨다. 천하의 조진웅도 손석희 앞에서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자신의 이야기들을 묵묵히 털어놓는 모습에서 진솔함, 그리고 무게감까지 느껴졌다.

다작을 하는 조진웅은 "역할의 경중을 떠나 작품이 재밌으면 출연한다"면서 "'아가씨', '사냥', '해빙'도 무거운 작품들이다. '시그널'의 경우 고사했던 작품인데 '20년 후에는 뭔가 바뀌었겠죠'라는 대사 한마디에 움직였다"며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예명과 관련해서는 "배우 생활을 하며 터닝포인트가 필요했다. '말죽거리 잔혹사'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데 문득 아버지 이름을 쓰고 싶더라. 아버지께서 '너가 이젠 별 걸 다 가져간다'라며 허락해주셨다"며 아버지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배우 조진웅'으로서의 책임까지 고스란히 전달했다.

방송 후 손석희와 조진웅의 뉴스룸 인증샷이 공개되기도 했다. 아재파탈의 손석희 조진웅의 완벽하면서도 다소 미소가 띄어지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손석희에 뒤지지 않는 조진웅의 수트 자태 역시.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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