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정훈 부상, 시범경기부터 이어진 악연의 고리


입력 2016.06.30 12:00 수정 2016.06.30 14:38        스팟뉴스팀
정훈 부상은 롯데 자이언츠에 큰 부담이다. ⓒ 연합뉴스 정훈 부상은 롯데 자이언츠에 큰 부담이다. ⓒ 연합뉴스

정훈 부상, 시범경기부터 이어진 악연의 고리
29일 삼성전 도루 시도하다 왼쪽 발목 부상
큰 부상 아니지만 당분간 결장 불가피


문규현의 극적인 끝내기에도 정훈 부상은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문규현의 극적인 끝내기 2타점 적시타로 5-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35일 만에 3연승을 달리며 6위로 도약했다.

하지만 승리 뒤에는 가슴 철렁했던 장면도 있었다. 롯데 2루수 정훈은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2루 도루를 감행했지만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접질려 부상했다.

그라운드에서 통증을 호소하던 정훈은 결국 코칭스태프의 등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대주자 이여상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다행히도 정훈이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주에는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훈은 지난 3월 시범 경기 도중 두 차례나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주자와 충돌했고, 넥센전에서는 타격 도중 자신의 타구에 무릎을 맞아 부상했다.

다행히 이번에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지만 롯데가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뛰어든 상황에서 정훈의 이탈은 부담이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뷰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