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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류준열, 황정음 향한 직진 사랑


입력 2016.06.30 09:32 수정 2016.06.30 09:38        부수정 기자
MBC 수목극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황정음을 향한 직진 사랑을 선보였다.MBC '운빨로맨스' 화면 캡처 MBC 수목극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황정음을 향한 직진 사랑을 선보였다.MBC '운빨로맨스' 화면 캡처

MBC 수목극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황정음을 향한 직진 사랑을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제작 화이브라더스c&m)에서는 황정음에게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류준열의 아낌없는 '직진 본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수호(류준열)는 로맨틱한 입맞춤을 나눈 뒤에도 마음을 열지 않는 심보늬(황정음)에게 끊임없는 구애를 펼쳤다. 키스 후 보늬의 동생 보라(김지민)가 눈을 뜨자 보늬의 곁을 지켰고, "아직도 답이 정해지지 않았느냐 답은 쉽다", "보고 싶다" 등 능청스러운 애정표현도 퍼부었다.

또 혼자 야근하는 보늬를 위해 초밥을 사다 주며 챙겨주고, 일하고 있는 보늬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봐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보늬에게 고백은 물론 손을 잡고 키스한 것까지 모두 처음이라며 "그러니까 책임져요"라고 귀엽게 투덜거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보늬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은 직후에는 한껏 들뜬 표정과 행동으로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는 한편, 데이트를 빙자해 만나게 된 부모님에게는 오랫동안 쌓아온 원망을 숨기지 않는 '짠내 수호'로 돌변하며 팔색조의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11회 방송 말미에는 자기 몰래 부모님을 모시고 온 보늬에게 수호가 화를 내며 "그동안 귀찮게 해서 미안했다"고 돌아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루어질 듯, 말 듯하다 또 어긋난 러브라인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의 꿀 떨어지는 로맨스 장면이 그려져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운빨로맨스'는 시청률 8.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KBS2T '국수의 신'(7.5%), SBS '원티드'(6.7%) 등을 제치고 수목드라마 1위에 올라섰다. 동시간대 1위는 9.6%를 나타낸 KBS1 '생로병사의 비밀'이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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