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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오늘 경찰 출석…속옷 DNA 일치할까


입력 2016.06.30 07:20 수정 2016.07.01 16:25        이한철 기자
박유천 소환 일정이 30일 오전으로 확정됐다. ⓒ 데일리안 박유천 소환 일정이 30일 오전으로 확정됐다. ⓒ 데일리안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JYJ 멤버 박유천(30)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오후 6시 30분 박유천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이날 오전 10시 소환 예정이었지만, 공익근무요원 신분인 그가 자칫 근무지 이탈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어 시간을 조정했다.

박유천이 경찰에 출두하는 것은 성폭행 혐의로 첫 고소된 지 20일 만이다. 첫 번째 고소인 A씨는 지난 10일 박유천으로부터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속옷 등 증거물을 제출했다.

A씨는 15일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며 고소를 취하했지만, 박유천 측이 A씨를 무고 및 공갈 혐의로 맞고소함에 따라 사건은 현재 진행형이다. 특히 경찰은 A씨가 제출한 증거를 통해 남성 DNA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박유천은 경찰에 소환돼 DNA 대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져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유천은 A씨 외에도 또 다른 여성 3명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들 또한 A씨와 마찬가지로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28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또 다른 피해 여성 E씨의 피해 내용을 확인하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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