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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21개 신고전화, 119·112·110으로 통합된다


입력 2016.06.30 07:31 수정 2016.06.30 07:31        스팟뉴스팀

국민안전처 "7월 1일 광주·전남·제주 등 3개 지역에서 시범 실시"

오는 7월 1일부터 기관별로 각각 운영했던 21개의 각종 신고전화가 119(재난)·112(범죄)·110(민원상담) 3개 번호로 통합된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오는 7월 1일부터 기관별로 각각 운영했던 21개의 각종 신고전화가 119(재난)·112(범죄)·110(민원상담) 3개 번호로 통합된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오는 7월 1일부터 기관별로 각각 운영했던 21개의 각종 신고전화가 119(재난)·112(범죄)·110(민원상담) 3개 번호로 통합된다.

국민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를 다음달 1일 광주·전남·제주 등 3개 지역에서 시범 실시하고, 같은 달 15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10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통합대상 신고전화는 경찰청의 182(미아신고), 환경부의 128(환경오염), 여성가족부의 1366(여성폭력), 식품의약품안전처의 1399(불량식품), 한국전력공사의 123(전기) 등 15개 기관 21개다.

긴급신고전화의 통합으로 앞으로 관련 기관 간 실시간 신고정보가 공유돼 소관기관의 현장출동이 신속하게 이뤄지게 된다. 개별 신고번호를 모르더라도 119, 112, 110으로만 전화하면 편리하게 긴급신고를 하거나 민원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안전처는 긴급신고 전화인 119나 112에 전화가 잘못 걸려와 신속한 출동을 방해하는 문제 등이 있어 신고전화를 통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갑 긴급신고통합추진단장은 “119와 112에 걸려오는 비긴급전화나 장난전화는 긴급출동 대응시간을 늦추는 원인이 된다”며 “비긴급 민원상담전화는 110으로 걸어 달라”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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