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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 효과 업고 코스피 1960선 '바짝'


입력 2016.06.29 15:52 수정 2016.06.29 16:13        이미경 기자

외국인 순매수…하루새 1% 이상 올라

코스피 지수가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에 힘입어 1% 이상 올랐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14포인트(1.04%) 상승한 1956.3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억4668만주, 거래대금은 4조7573억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5억원, 67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홀로 584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24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2% 이상 상승했고, 통신업, 기계도 2%대로 올랐다. 철강·금속, 운수창고, 의료정밀, 건설업, 보험, 증권 등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엔화 가치가 올라 경쟁이 유리하다는 분석에 2%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TV·가전 등 세트 사업부 호실적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삼성물산, 한미사이언스, 포스코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모비스, 네이버, 기아차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58포인트(1.60%) 상승한 669.8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10원 내린 1160.20원을 기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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