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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맥그리거가 던진 추파, 메이웨더 반응은?


입력 2016.06.29 17:01 수정 2016.06.29 17:04        데일리안=스팟뉴스팀
메이웨더 맥그리거. ⓒ메이웨더 페이스북 메이웨더 맥그리거. ⓒ메이웨더 페이스북

'천재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9, 미국)와 UFC 악동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의 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메이웨더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세기의 대결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둘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천문학전인 대전료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7월 미국 토크쇼에 출연해 메이웨더에 도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복싱 대결을 벌이고 싶은가’란 질문에 “1억 8000만 달러(약 2000억 원)를 받고 링 위에서 춤추는 일을 누가 마다하겠나?”라면서 “메이웨더가 UFC로 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내가 ‘권투’로 맞붙을 의향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메이웨더가 뒤늦게 응답했다. 그는 지난달 14일 복싱TV 매거진 ‘쇼박스’와의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와의 대결은 농담이 아니다”라며 ”(팬들이 원한다면) 충분히 성사 가능하다“라고 은퇴 번복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프로복싱과 종합격투기(MMA) 룰은 다르다”면서 “대결이 성사된다면 그 방식은 ‘복싱’이 돼야 한다. 맥그리거는 UFC에서 타격으로 재미를 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대결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다. 복싱으로 싸운다면 메이웨더가, MMA 룰로 싸우면 맥그리거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맥그리거는 UFC와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오는 8월 21일 'UFC 202'에서 네이트 디아즈(31, 미국)와 웰터급 2차전을 치른다. 올해 안에 맥그리거 vs 메이웨더 경기가 열릴 확률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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