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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에 정용화까지...FNC엔터테인먼트 '술렁'


입력 2016.06.29 10:29 수정 2016.06.29 10:29        김명신 기자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부당 주식거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정용화 SNS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부당 주식거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정용화 SNS

AOA 멤버들의 역사 발언 논란으로 뭇매를 맞은 가운데 같은 소속사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부당 주식거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대응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는 자본시장법상의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로 정용화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의 관련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가 되파는 방법으로 2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다.

특히 정용화는 자신의 소속사 측이 유명 연예인을 영입한다는 소식을 입수, 지난해 7월 초 지인과 함께 4억여 원에 주식을 사들인 뒤 6억여 원에 되팔아 일주일 만에 2억여 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다.

당시 FNC는 유명 연예인 영입 소식을 발표, 주가가 주당 2만800원에서 2만7000원 정도로 급등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FNC 주가조작 의혹 관련 검찰 조사 보도 후 "당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회사와 관련된 분들이 개인적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고 반박, 그러나 정용화 검찰 소환 보도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한편 정용화 검찰 소환 소식이 전해진 후 FNC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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