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메시 은퇴, 루니는 NO "잉글랜드 자랑스러워"


입력 2016.06.29 09:25 수정 2016.06.29 10:43        스팟뉴스팀
루니의 열정적인 세리머니. 웨인 루니 트위터 캡처 루니의 열정적인 세리머니. 웨인 루니 트위터 캡처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리오넬 메시(29)가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의 책임(?)을 지고 은퇴 발언해 세계 축구계가 술렁이고 있다.

반면 잉글랜드 주장 웨인 루니(30)는 명예 회복을 선언했다.

루니가 이끄는 잉글랜드는 28일(한국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전서 처녀 출전한 아이슬란드에 1-2 역전패했다.

경기 후 로이 호지슨 감독은 결과에 책임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루니는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자국민에 사과의 말을 전한 뒤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뛴 것이 자랑스럽다. 누가 새 감독이 되든 나는 계속 (대표팀에 남아) 달리겠다"며 굳은 각오를 보여줬다.

루니는 사퇴한 호지슨 감독에 대해서도 "잉글랜드 축구 미래를 위해 헌신했다. 그는 젊은 선수들에게 영감을 심어 주었다"며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근미래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긍정론을 펼쳤다.

한편 영국 축구팬들은 루니의 인스타그램에 방문해 “경기력에 실망했다”, “기대 이하”, “공격수로 뛰어야”, “전성기가 지났다” 등 실망스러운 댓글을 남기고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뷰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