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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또 개콘 디스 "정신 똑바로 차려야"


입력 2016.06.28 16:45 수정 2016.07.01 16:20        이한철 기자
정종철이 또 한 번 '개콘' 후배들을 디스했다. ⓒ 데일리안 정종철이 또 한 번 '개콘' 후배들을 디스했다. ⓒ 데일리안

개그맨 정종철이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후배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정종철은 2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류플러스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열린 제1회 '홍대 코미디위크' 기자간담회에서 "얼마 전 '개콘'에 일침을 가해 물의를 일으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종철은 "어쩌다 보니 여기 '개콘' 졸업한 개그맨들이 나왔다. 공연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사람을 웃기는 힘은 진정성에서 나온다. '개콘'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충고했다.

정종철은 또 "더 이상 콤비라고 알려진 박준형은 필요 없어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정종철은 "비트 파이터라는 이름 생소할 수 있는데 비트박스 팀이다. 옥동자가 8명 있다고 보면 된다"며 "8가지 성대모사를 전부 다 한다. 연습이 없으면 만들 수 없는 공연"이라고 자신의 공연을 소개했다.

한편, '홍대 코미디위크'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윤형빈 소극장, 상상마당, 디딤홀, 스텀프, 김대범소극장, 임혁필소극장 등 서울 홍대 인근 6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특히 개그맨 이경규가 '응답하라 이경규'란 타이틀로 20년 만에 무대로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이수근, 김영철, 윤형빈 등도 '코미디위크'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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