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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인도 차량용 부품업체 초청 상담회 개최


입력 2016.06.27 11:13 수정 2016.06.27 11:21        이홍석 기자

17개 인도 업체, 국내 부품기업들과 협력 모색

한국무역협회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인도 비즈니스센터와 공동으로 인도 자동차 부품업체 17개사를 초청해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루카드(Lucas)-TVS사 등 오랜 업력과 규모를 가진 인도 자동차 부품사들과 국내 부품기업 70개사가 참석, 상호 기술제휴 및 공동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28일에는 울산에서 별도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4~2015년 회계연도 기준 인도 자동차 생산량은 총 390만대를 기록할 정도로 최근 인도의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대인도 자동차부품 수출액(MTI 7420 기준)은 지난해 전년대비 10.6% 증가한 1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우, 인도에 약 120개사가 진출해 있으며 대부분이 현대자동차와 동반 진출한 기업들이다. 지난해 기준 인도시장에서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17.6%로 완성차 기업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정수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인도 정부는 자동차 산업을 내수뿐 아니라 수출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으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제조 허브로 떠오를 것"이라며 "최근 문을 연 대인도 투자 원스톱 서비스 기관인 코리아플러스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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