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칠레 라인업, 메시 선발 출전?

메시가 선발 출격하는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노린다. ⓒ 게티이미지

리오넬 메시가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위해 조국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선발 출전한다.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 미국 뉴저지의 멧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는 로메로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로호, 모리, 오타멘디, 메르카도가 포백 수비 라인을 구축한다. 여기에 마스체라노, 비글리아가 수비형 미드필더에, 그리고 팀 공격을 디 마리아, 바네가, 메시, 이과인이 책임진다.

지난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인 칠레 역시 만만치 않다. 브라보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보세쥬르, 하라, 메델, 이슬라가 포백을, 그리고 푸엔잘리다, 디아스, 아랑기스, 비달이 중원을 맡는다. 또한 산체스, 바르가스 투톱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노릴 전망이다.

칠레는 자국에서 지난해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를 4-1로 꺾고 메시에게 좌절을 안겼다.

한편, 전반 30분을 지난 현재 양 팀은 0-0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