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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보스턴전 3안타 맹타…출루율 0.418


입력 2016.06.27 08:58 수정 2016.06.27 08:5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친 추신수. ⓒ 게티이미지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친 추신수. ⓒ 게티이미지

보스턴전 4타수 3안타 2득점 맹활약

‘추추 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율과 출루율을 좀 더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37에서 0.270으로 크게 올랐고, 출루율은 0.418이 됐다.

부상 복귀 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보스턴 선발투수 클레이 벅홀츠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90마일)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이안 데스몬드와 노마 마자라의 연속 안타로 첫 득점까지 성공했다.

2회말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말 다시 안타를 터뜨렸다. 텍사스가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이번에도 벅홀츠의 92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됐다.

5-1로 앞선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나온 바뀐 투수 히스 헴브리의 커브를 받아쳐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추신수는 벨트레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이날 경기 2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활약 속에 텍사스는 보스턴을 6-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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