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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무더위 속 장마전선 북상


입력 2016.06.26 16:35 수정 2016.06.26 17:15        스팟뉴스팀

남부지방 차차 흐려져...제주도는 밤부터 비

내륙지역 중심으로 낮 기온 30도 안팎될 듯

무더운 날씨를 보인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관광객들이 양산을 쓰고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무더운 날씨를 보인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관광객들이 양산을 쓰고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내일(27일)은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 및 남해안은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5mm 내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18도, 부산 21도, 대구 20도, 광주 20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가.

화요일인 모레(28일)에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전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도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7일 오후부터 28일 사이에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또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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