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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 내일 피의자 소환


입력 2016.06.26 15:29 수정 2016.06.26 17:15        스팟뉴스팀

'대우조선해양 비리 사건' 수사

검찰이 대우조선해양 비리 수사와 관련, 남상태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남 전 사장을 27일 오전 9시30분경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 청사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남 전 사장은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 재직 당시 친구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해당 업체의 주주사 지분을 차명 보유하면서 배당금 소득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외에 재임기간에 대우조선에서 빚어진 회계부정을 묵인 내지 지시하고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연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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