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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 국무부에 "핵억제력 강화 계속할 것" 통보


입력 2016.06.26 16:14 수정 2016.06.26 16:15        스팟뉴스팀

북, 무수단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한 미 국부무 경고에 회신

북한이 최근 무수단급(사거리 3000~4000㎞)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시험 발사한 데 이어 핵억제력 강화조치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담은 통보문을 미국 국무부에 발송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북한이 최근 무수단급(사거리 3000~4000㎞)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시험 발사한 데 이어 핵억제력 강화조치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담은 통보문을 미국 국무부에 발송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북한이 최근 무수단급(사거리 3000~4000㎞)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시험 발사한 데 이어 핵억제력 강화조치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담은 통보문을 미국 국무부에 발송했다. 이는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미 국부무가 "도발적 행동과 위협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는 24일 미 국무성(국무부)에 우리의 원칙적 입장을 강조하는 회답 통보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앞서 23일 미 국무부가 "'화성-10'(무수단 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 위반이며 지역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때문에 도발적 행동과 위협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통보한 것에 대한 회신이다.

통신은 "우리의 성공적인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 시험발사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항시적인 위협으로부터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확고히 담보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로서, 우리 공화국의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에 따른 정상적인 사업"이라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과 제재압박 책동이 계속되는 한 그에 따른 우리식의 자위적 대응조치들도 연속적으로 취해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적대시 정책과 핵위협이 계속되는 한 병진노선을 일관되게 틀어쥐고 자위적 핵억제력 강화 조치들을 다발적, 연발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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