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선상살인' 베트남 선원 27일 국내 압송 불확실


입력 2016.06.26 15:06 수정 2016.06.26 15:09        스팟뉴스팀

UAE 아부다비 당국, 중대 범죄 피의자 입국 난색

원양어선 광현803호에서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한 베트남 선원들의 국내 압송이 지연되고 있다.

26일 해당 사건을 수사하는 부산해양경비안전서(해경)에 따르면 외교통상부가 피의자 압송 경유지인 아부다비 당국과 입국 협의를 며칠째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선상살인' 피의자들의 국내 압송 일정은 25일이었으나 아부다비 당국에 의해 27일로 연기, 현재까지 협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제 이마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현재 '선상살인' 피의자들은 제3국인 세이셸군도에서 사흘째 현지조사를 받고 있다.

이슬람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당국은 살인 등 중대 범죄 피의자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어 우리 해경이 피의자 압송을 추진하자 이들의 입국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