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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유천 관련 유흥업소 압수수색


입력 2016.06.26 06:51 수정 2016.06.27 20:35        이한철 기자
경찰이 박유천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데일리안 경찰이 박유천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데일리안

그룹 JYJ 멤버 박유천(30)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남 유흥업소들을 샅샅이 뒤졌다.

서울강남경찰서는 "24일 오후 7시께 박유천 사건과 관련된 강남의 유흥업소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영업장부 등을 통해 성매매 여성과 조직폭력배가 연루됐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박유천과 박유천을 고소한 여성 A씨 등 총 4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에 조직폭력배가 연관됐을 가능성이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유천 성폭행 의혹은 지난 10일 A씨가 강남경찰서에 고소장과 함께 속옷 등 증거물을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A씨는 15일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며 진술을 번복하고 고소를 취하했지만, 이후 또 다른 여성 3명이 잇따라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면서 사건이 일파만파로 퍼졌다.

박유천 측은 A씨 측에 대해 공갈 및 무고 혐의로 법적대응에 나섰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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