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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댄워즈' 익스트림 온다…9월 부산 찍고 서울로


입력 2016.06.24 17:21 수정 2016.06.25 15:58        이한철 기자
록 밴드 익스트림이 9월 내한공연을 갖는다.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록 밴드 익스트림이 9월 내한공연을 갖는다.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불후의 명곡 '모어 댄 워즈(More Than Words)'의 주인공이자 90년대 록 씬을 대표하는 익스트림(Extreme)이 오는 9월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익스트림 내한공연이 오는 9월 25일 부산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27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차례 열린다"고 밝혔다.

1985년 결성된 익스트림은 1990년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2집 앨범 '포르노그래피티('Pornograffitti)'로 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세계 정상급 밴드로 부상했다.

특히 1991년 싱글로 선보인 '모어 댄 워즈(More Than Words)'는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익스트림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익스트림은 1996년 보컬 게리 셰론(Gary Cherone)이 탈퇴를 선언, 사실상 밴드가 해산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2004년 공연 투어로 다시 의기투합하기까지는 무려 8년의 세월이 걸렸다.

이들은 2008년 마침내 재결성을 공식화하며 새 앨범 '사우다데스 드 록(Saudades de Rock)'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투어로 오랜 시간 그들을 기다려온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익스트림은 2008년 재결합 이후 완전체의 모습으로 첫 내한공연을 가졌고 2014년에는 '포르노그래피티 라이브(Pornograffitti Live)' 투어로 한국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익스트림은 탁월한 테크닉과 파워풀한 연주, 귀에 익은 멜로디와 명쾌한 보컬로 관객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티켓은 오는 30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와 YES24 등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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