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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여배우?…최악의 '불륜스캔들'


입력 2016.06.21 14:13 수정 2016.06.21 14:22        김명신 기자

영화 '지금은...' 호흡 후 연인 발전설

홍상수 가족 인터뷰 등 불륜 논란 가열

성폭행 스캔들로 세간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이번에는 불륜설까지 폭로돼 충격케 하고 있다. 배우 박유천에 이어 이번에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이며 연예계 성스캔들이 역대급 파장을 기록 중이다.

뭐가 잘못된 것일까. 이달 들어 연이은 사건사고로 연예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음주운전 논란은 뒤로 제쳐진 지 오래다. 폭행이다 이혼이다 잇단 비보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박유천 성폭행 혐의 사건이 터졌다. 박유천 측과 그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 B, C 고소인들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박유천 측이 고소인들을 맞고소 하고 나서며 또 다른 폭로전 양상을 띄고 있어 후폭풍 역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폭로됐다. 연예계 암암리에 알려진 '설'이었지만 드디어 수면 위로 까발려지면서 대중은 충격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함께 호흡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 GQ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함께 호흡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 GQ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함께 호흡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사랑에 빠졌단다. 그것도 아내와 딸이 있는 유부남인 홍 감독이 22살의 연하 김민희와. 그러나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먼저 손을 건넨 건 김민희 쪽이다. 그의 아내에게는 "남편 관리 좀 잘 하지 그랬냐"는 충격적인 발언까지 일삼은 정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뮤즈로 주목을 받았다. 세 작품을 잇따라 함께 하면서 홍상수의 여인(선호하는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듯 했다. 이면에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몰랐을 땐 그랬다.

그러나 이들의 비상식적 관계는 이미 1년이 됐고, 그 과정에서 홍 감독의 아내와 딸은 상처아닌 상처를 호소했다. 그간 '딸바보'로 이미지를 구축하며 30년 간 행복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던 터라 이번 소식은 더욱 충격케 하고 있다.

실제로 홍 감독은 가정적인 남편상으로 알려졌고 그렇게 평가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김민희가 나타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는 것. TV리포트에 따르면,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에게 꾸준히 호감을 표했고 홍상수 감독도 그런 김민희의 관심에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부적절한 관계는 시작됐다. 집을 나온 홍 감독은 9개월 째 김민희 곁에 머물고 있다.

디스패치는 홍상수 감독과 1985년에 결혼, 30년 간 동반자이자 후원자로 살아온 아내가 남편의 이상 행보 후 김민희를 찾은 내용을 담았다. "그러니까 남편 관리 좀 잘하시지 그랬어요."

지난 해 말 이미 이들과 관련한 '설'은 영화계에 퍼졌고, 이후 소속사 측 역시 김민희와 재계약을 하지 않아 그 설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이후 홍 감독과 김민희의 상식 밖 행보에 의문이 재기되면서 결국 이들이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설득력을 더해갔다.

일각에서는 영화 '아가씨'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의 은밀한 관계를 알고 있었다고 전한다. 김민희 부모 또한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녀를 설득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다. 대중은 한 가정을 뒤흔들 이번 소식과 관련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맹비난과 곱지 않은 시선들로 온라인상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최소한 김민희의 항변이라도 듣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입을 다물었다. 할 말이 없는 건지, 하고 싶은 말이 없는 건지. 한 네티즌 댓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니까 도둑 연애 관리 좀 잘하시지 그랬어요."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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