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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사채권자집회 5건 모두 통과…8042억 채무조정 성공


입력 2016.06.01 16:10 수정 2016.06.01 16:11        박영국 기자
현대상선 채무 재조정 위한 사채권자 집회가 열린 3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직원 및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현대상선 채무 재조정 위한 사채권자 집회가 열린 3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에서 직원 및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현대상선이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5건의 사채권자집회에서 채무조정안을 통과시키는데 모두 성공했다.

현대상선은 1일 연지동 본사에서 1200억원 규모의 176-2회차 공모사채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사채권자집회를 열고 50%이상 출자전환 등의 채무조정안을 상정, 의결했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계획했던 대로 올해와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총 8042억원의 출자전환 및 만기 5년 연장에 성공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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