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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80선 마감…개인·기관 '팔자'


입력 2016.06.01 15:40 수정 2016.06.01 16:13        이미경 기자

코스피 1982.72p, 코스닥 700.03p 기록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68포인트(0.03%) 하락한 1982.7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9633만주, 거래대금은 5조314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6억원, 1932억원을 팔았고, 외국인은 홀로 2429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75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하락했다. 전기가스업이 3% 이상 하락했고, 운수창고, 통신업, 서비스업은 1%대의 낙폭을 보였다. 운송장비, 건설업, 보험, 화학 등도 약세였다. 반면 전기·전자가 2%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의약품, 섬유·의복, 종이, 목재, 의료정밀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네이버가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 '라인(LINE)이 일본 증시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4%대의 낙폭을 보였고, SK텔레콤은 무선통신 가입자 하락세에 따른 영입이익 감소 소식에 1%대로 하락했다. 현대차, 삼성물산, SK, 롯데케미칼, 강원랜드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에 3% 이상 상승했고,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등도 1% 내외로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8포인트(0.23%) 상승한 700.03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0원 오른 1193.00원을 기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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