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샵 해체로 시행착오…서지영 고마워"
가수 이지혜가 샵 해체와 서지영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심경 고백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지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수로 '홀로서기'에 나선 기회는 몇 번 있었지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입지는 굳히지 못한 채 해체한 그룹 샵의 이지혜로 남아있는 나를 봤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꿈을 포기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오랜 시간을 외면했던 것 같다"로 토로했다.
이어 "힘든 시간이었지만 상처와 시행착오들이 날 재정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응원해주시고 끝까지 격려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앞으로 나아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또 "동생 지영이와 서로의 소중함과 감사함, 그리고 진심 어린 화해를 통해 사랑을 배워가는 중이다. 그리고 이런 시간을 통해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1998년 그룹 샵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 해체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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