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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번가' 송일국 '첫 뮤지컬, 아내도 걱정 많아'


입력 2016.06.01 15:50 수정 2016.06.02 14:13        이한철 기자
배우 송일국이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뮤지컬 배우 꿈을 이룬 소감을 전했다. ⓒ 데일리안 배우 송일국이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뮤지컬 배우 꿈을 이룬 소감을 전했다. ⓒ 데일리안

배우 송일국이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1일 문화창조융합센터 탤런트 스튜디오(CJ E&M센터 1층)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발표회에서는 배우 송일국, 이종혁, 김선경, 최정원, 임혜영, 에녹 등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과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 송일국은 시종일관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송일국은 '저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다. 그런데 이룰 수 없는 꿈이었다'면서 '내가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춤을 잘 추는 것도 아닌데 꿈을 이룰 수 있게 추천해준 최정원 선배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또 '사실 기대 반 걱정 반이다'면서 '아내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내가 노래를 어떻게 할지 걱정이 많다. 역할은 줄리안 마시지만, 심경은 페기소여다'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한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배우의 꿈을 안고 브로드웨이로 건너온 코러스걸 페기소여가 뮤지컬 스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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