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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김동완 "한가락 하는 배우들, 긴장돼"


입력 2016.05.31 21:05 수정 2016.05.31 22:57        이한철 기자
'에드거 앨런 포' 김동완이 2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 SMG
'에드거 앨런 포' 김동완이 2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 SMG

신화 김동완이 '에드거 앨런 포'를 통해 2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왔다.

김동완은 31일 서울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프레스콜을 통해 오랜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앞서 '헤드윅', '벽을 뚫는 남자' 등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김동완은 "오랫동안 뮤지컬 무대를 기다려왔다"며 "무대 연기를 하고 싶다는 안건을 회사에 냈다가 이 작품 제의를 받았다. 너무 어려운 역이라 겁이 났지만, 준비과정에서 공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또 "이번에 같이 하는 배우들이 뮤지컬계에서 한가락 하는 배우들이라 긴장하면서 하고 있다"면서 "최근에 마임을 배웠는데 그걸 적용시켜 볼까 한다. 이미 완성돼 있지만, 더 진전시켜 보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에드거 앨런 포'는 ​미국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19세기 시인이자 소설가인 에드거 앨런 포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가난과 신경쇠약, 어머니의 죽음, 첫사랑과의 아픈 이별, 어린 아내의 죽음 등 어두운 삶을 살았던 에드거 앨런 포와 그를 시기하는 라이벌 그리스월드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마이클리, 김동완, 최재림, 최수형, 정상윤, 윤형렬, 정명은, 김지우 등이 출연하며 7월 24일까지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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