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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황승환, 무속인 변신…논현동 점집서 새 삶


입력 2016.05.31 09:56 수정 2016.05.31 22:54        이한철 기자
개그맨 황승환이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KBS 개그맨 황승환이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KBS

최근 파산과 이혼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개그맨 황승환(45·본명 오승훈)이 무속인으로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31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황승환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점집에서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 점집 홈페이지에는 "개그맨 황마담, 화려했던 연예인 시절을 접고 OO의 수제자가 됐다"는 설명이 적혀 있다. 또 황승환의 사진과 무속인 활동명이 함께 적혀있다.

그러나 아직 제자 입장인 만큼, 직접 점을 보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승환은 1995년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캐릭터를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아내인 탤런트 박모 씨와 2014년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줬다. 지난 3월에는 사업 실패로 수십억 원대의 빚을 지고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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