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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깨 통증 재발…31일 등판 연기


입력 2016.05.30 10:06 수정 2016.05.30 10:0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6월 메이저리그 복귀 사실상 무산

또 다시 어깨에 통증을 느껴 재활 등판이 연기된 류현진. ⓒ 연합뉴스 또 다시 어깨에 통증을 느껴 재활 등판이 연기된 류현진. ⓒ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LA 다저스)의 4번째 재활 등판이 연기됐다. 6월 중순 복귀도 사실상 물 건너갔다.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ESPN 등 현지언론들은 “류현진이 최근 등판 이후 또 다시 어깨에 통증을 느껴 예정된 재활 등판이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LA 다저스의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 시티 소속으로 재활경기를 소화해왔던 류현진은 오는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를 상대로 4번째 재활 등판에 나설 예정이었다.

특히 4번째 재활 등판은 류현진과 다저스에게는 상당히 중요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6일 가졌던 세 번째 재활 등판에서 4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6월 중순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4번째 재활 등판에서도 몸에 큰 이상이 없다면 메이저리그 복귀 일정도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한 고비를 앞두고 류현진의 재활에 또 다시 브레이크가 걸렸다. 다음 등판 일정이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는 데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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