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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선거자금 모금 '주춤' 이메일 지지 호소


입력 2016.05.29 15:18 수정 2016.05.29 15:20        스팟뉴스팀

"가장 극단적이며 변적스러운 후보가 백악관 주인이 되는 것 막아달라"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자료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자료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 측이 선거자금 모금에 난항을 겪으면서 자금 지원호소를 했다.

27일(현지시간) 클린턴 전 장관 선거캠프의 로비 무크 선대본부장은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트럼프와 맞대결 구도가 확정되면 우리 지지들, 풀뿌리 기부자들이 놀라서 지지를 강화해줄 것이라는 추정은 그럴 듯 했지만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지 3주가 지난 지금까지 그런 움직임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당신(들)의 지지는 아주 놀랍고 훌륭하지만 4월에 비해 최근 잠시 동안의 선거자금 모금 실적이 하락했다"면서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일어나 역사상 가장 극단적이며 변적스러운 후보가 백악관 주인이 되는 것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클린턴 전 장관은 '이메일 스캔들'에 난처한 상황을 겪고 있다.

그가 국무부를 떠나기 던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이메일 기록을 모두 제출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아 결과적으로 국무부 규정을 위반했다는 보고서가 최근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에 트럼프 측은 클린턴 측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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