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경찰들, 6월부터 '새옷' 입고 근무 시작
2019년까지 새로 바뀐 정복 및 기동복도 연차적으로 지급 예정
오는 6월부터 전국의 경찰관들이 새로 바뀐 근무복 하복을 착용할 예정이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들이 내달 1일부터 착용하는 근무복 상의는 일반 경찰일 경우 청록색, 교통경찰은 아이보리 화이트 색상이다. 바지는 모두 남색이다.
일반 근무복의 청록색은 신뢰, 보호, 열정, 치유, 강인한 생명력 등 따뜻함과 냉정함을 함께 띈 색으로 법을 엄격히 집행하되, 국민들을 따뜻하게 대하겠다는 경찰을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교통 경찰의 근무복은 밝은 색으로 유지하면서 바지 옆선에 줄무늬를 넣어 세련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또한 근무복 소매 끝에는 태극 사괘 무늬를 새겨넣고 교통 근무복 윗옷에도 사괘 무늬를 형상화했다.
아울러 경찰 당국은 근무복 외에도 새로 바뀐 정복 및 기동복도 2019년까지 연차적으로 일선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