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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통일부 장관에 "대화 부정 홍용표 무지몽매 천치"


입력 2016.05.29 10:38 수정 2016.05.29 10:39        스팟뉴스팀

남북 대화 받지 않는다고 실명 원색비난…"홍용표 정신 빠진 얼뜨기의 궤변"

북한이 홍용표 통일부 장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북한이 홍용표 통일부 장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북한이 홍용표 통일부 장관을 향해 '얼뜨기', '천치'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29일 조선중앙통신은 '동족대결에 환장한 정신병자의 얼빠진 추태'라는 제하의 논평에서 "남북대화 재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홍용표가 '지금은 대화할 때가 아니다'라고 비린청을 돋구고 있으니 정신 빠진 얼뜨기의 궤변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통신은 "대화부정 망발을 거리낌 없이 줴쳐대는 홍용표야말로 무지몽매의 천치"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4차핵실험, 장거리미사일발사 등에 따른 국제사회 차원의 대북제재가 감행된 이후 홍 장관은 북한의 진정성있는 행동이 없이는 대화가 이뤄질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특히 북한의 7차 당대회 당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직접 언급한 남북군사당국회담에 대해서도 북한의 비핵화가 먼저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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