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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 “벵거, 이과인-모라타-바디 중 1명 영입”


입력 2016.05.29 12:22 수정 2016.05.29 12:23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르퀴프, 아스날의 새 공격수 영입 가능성 언급

아스날 벵거 감독. ⓒ 게티이미지 아스날 벵거 감독. ⓒ 게티이미지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다음 시즌 공격수 영입을 위해 거대한 이적료를 쏟아 부을 것이라는 소식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전해졌다.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언론 ‘르퀴프’는 “벵거 감독이 곤살로 이과인, 알바로 모라타, 제이미 바디 중 한 명을 영입하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약점으로 지적받은 3선에 그라니트 샤카를 추가하며 전력을 업그레이드 시킨 아스날의 다음 과제는 공격수 보강이다.

올리비에 지루는 2012-13시즌부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그 동안 아스날의 최전방을 지켜왔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이끌기에는 부족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파괴력 있는 공격수가 부족했던 아스날은 이번 시즌 12년 만에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지루는 올 시즌 리그에서 16골을 터뜨리고도 팬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후반기 동안 15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면서 중요한 순간 침묵한 것이 주된 이유였다.

결국 아스날은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며,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르퀴프’가 보도한 세 명의 공격수 후보 중 이과인은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6득점으로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인간 승리의 주역인 바디는 24골로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이끌었고, 모라타는 스페인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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