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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억류 벌크선 운항 재개


입력 2016.05.28 12:20 수정 2016.05.28 12:29        박영국 기자

선 운항재개 후 용선료 문제 협의키로

지난 24일 선주 측의 요청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억류된 한진해운 소속 벌크선이 운항을 재개했다.

한진해운은 문제의 선박인 '한진 파라딥(HANJIN PARADIP)'호가 해외 선주와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지난 27일 17시(남아공 현지시간) 정상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과 해외 선주측은 한진해운의 차질 없는 선박 운항이 양사의 이익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하고 우선 선박 운항을 재개 시키고 지불 유예된 용선료 문제는 향후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해운은 해외 선주가 자사에 "한진해운의 정상화 노력을 지지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통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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