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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호암포럼' 31일 신라호텔서 개최


입력 2016.05.27 14:21 수정 2016.05.27 14:22        이홍석 기자

국내외 연구자간 교류 협력...노벨상 수상자 등 전문가 참석

호암상 시상식은 1일 호암아트홀

호암재단은 오는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 4회 호암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호암 포럼은 국내 및 해외 연구자간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된 행사로 호암상 및 노벨상 수상자 등 국제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공학포럼에서는 2015년 호암공학상 수상자인 김창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UCLA) 교수가 마이클 루크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칼텍·CALTECH) 교수와 함께 '마이크로 앤 나노 엔지니어링(Micro and Nano Engineering)'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의학포럼에서는 '단백질 전환과 질병(Protein Turn Over & Disease)'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호암의학상 수상자인 김성훈 서울대 교수와 지난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치에하노베르 이스라엘 공과대학 교수가 주요 장연자로 참여한다.

치에하노베르 교수는 다음달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특별강연회에서도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호암상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수상자는 김명식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교수(과학상)를 비롯,오준호 한국과학기술원(KAITS) 교수(공학상), 래리 곽 미국 시티오브호프병원 교수(의학상), 황동규 서울대 명예교수(예술상), 김현수·조순실 들꽃청소년세상 공동대표(사회봉사상) 등 6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순금 50돈), 상금 3억 원이 수여된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제정했다. 올해 26회까지 총 133명의 수상자들에게 214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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