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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남녀고용평등 분야 국무총리 표창


입력 2016.05.26 14:22 수정 2016.05.26 18:28        임소현 기자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서 우수기업 선정…여성근로자 꾸준히 증가세

주식회사 대웅 윤재춘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대웅제약이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 ⓒ대웅제약 주식회사 대웅 윤재춘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대웅제약이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 지원과 모성보호제도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대웅제약은 채용과 보상에 있어 성별 간 차별이 없고 여성친화, 가족친화기업으로 다양한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대웅제약의 여성 근로자 비율은 28%로 2013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관리, 연구, 생산 등 비영업 부문에서는 남성 55%, 여성 45%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대웅제약은 나이, 성별, 근무연한,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직무역량과 역할에 따라 보상하는 인사제도인 직무급 제도를 시행해 역량있는 여성 인재의 성장을 돕고 있다.

2009년 20대 여성 직원이 대웅제약 첫 여성 소장으로 발탁된 바 있고 2015년에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30대 여성 본부장과 팀장이 발탁되는 등 여성인재의 도전과 성장을 장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이버연수원, 도서지원 등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과 다양한 업무에 도전할 수 있는 경력개발프로그램인 CDP제도 등을 통해 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워킹맘이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업무 환경 구축 및 가족친화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탄력근무, 재택근무, 부분근무 제도를 통해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시∙공간 제약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IT시스템과 스마트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함으로써 몰입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제약업계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인 리틀베어, 직원과 가족이 함께 나들이할 수 있는 주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여성인재가 성장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우수한 인재가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통해 남녀 모두에게 공평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직원이 신바람나게 몰입해 일할 맛 나는 회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2008년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아왔으며 2013년에는 가족친화인증기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12 일과 가정 양립 문화 확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2014년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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