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미나 17세 연하 남친 언급 "난자 냉동 고려"


입력 2016.05.26 14:09 수정 2016.05.26 14:11        스팟뉴스팀
가수 미나가 17세 연하 남자친구인 보컬그룹 소리얼 류필립과의 연애와 결혼 계획 등에 대해 언급했다. TV조선 호박씨 캡처 가수 미나가 17세 연하 남자친구인 보컬그룹 소리얼 류필립과의 연애와 결혼 계획 등에 대해 언급했다. TV조선 호박씨 캡처

가수 미나가 17세 연하 남자친구인 보컬그룹 소리얼 류필립과의 연애와 결혼 계획 등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는 가수 미나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조영구는 미나에게 “17세나 어린 28세 류필립이 본인에게 접근한 이유가 돈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미나는 “그게 딱 보면 알잖냐. 돈 보고 접근하면 나에게 지극정성으로 못 한다. 나 중국 가 있을 때 매일매일 3시간 씩 영상 통화를 하고 그랬다”고 부인했다. 그러자 이은하는 “원래 돈 보고 접근하면 지극정성이지”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미나는 이어 “어제(녹화일 기준) 남자친구가 5박 6일 외박 나왔다가 들어갔다. 나, 남자친구, 동기랑 셋이 간단하게 술 한 잔 하면서 얘기를 했는데 자기도 그런 시선이 많아서 힘들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외국에서 중,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그때 TV를 거의 안 봐 나를 잘 몰랐다고 하더라. 그리고 처음 만났던 지인의 생일 파티를 클럽에서 해가지고 나에 대해 나중에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또 나이도 외국 마인드라 물어보지 않아 몰랐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윤정은 “나중에 나이를 알게 된 류필립의 반응은 어땠냐?”고 물었고, 미나는 “어머님이 떠올랐다고 하더라”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사유리는 “류필립의 어머님이 몇 살이냐?”고 물었고, 미나는 “나보다 9세 많나?”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류필립과의 결혼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나는 “주위에서 ‘애 부터 낳아’ 그러는데 나도 급하지만 남자친구가 아직 군인이고 아직은 아이돌 같은 가수기 때문에 결혼, 출산 후 복귀를 하면 좀 이미지가 안 좋을 것 같다”고 류필립과의 결혼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그러자 조영구는 “남자친구가 결혼하자는 말을 자주 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미나는 “그렇다. 결혼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애기 낳고 싶어하고”라고 답했다.

김구라가 “나이가 있고 하니까 주변에서 결혼 압박 스트레스를 많이 줄 것 같은데?”라고 묻자 미나는 “엄마가 처음에 많이 걱정하셨다. 그런데 내가 중국에서 성공하니까 이제는 별로 얘기를 안 하시는데, 아기 낳는 이런 거는 말은 안 하시지만 생각을 하셨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윤정은 “본인 생각은 어떻냐? 아이 때문에 결혼을 빨리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냐?”고 물었고, 미나는 “고민을 많이 했다. 애를 낳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최근에 둘째 여동생이 아기를 낳았다. 20대 때는 사촌 동생이 애를 낳아도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예뻐 보이더라. 결혼할 때가 된 것 같기도 하고”라고 답했다.

미나는 이어 “요즘에 난자를 냉동해놓는 게 있더라. 그런 것도 좀 생각을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얼마 전에 기사를 봤는데 자넷 잭슨이 50세 넘어서 애를 낳았다”고 했고, 사유리는 “그 언니도 냉동 했었다”고 부연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연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