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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역 KTX 탈선 복구완료…공항철도 정상운행


입력 2016.05.25 21:07 수정 2016.05.25 21:22        박민 기자

25일 인천국제공항역 구내에서 발생한 KTX 탈선 사고의 복구 작업이 이날 오후 8시 30분경 완료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공항철도의 안전운행을 위해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예정보다 빨리 완료했다"면서 "KTX 운행을 비롯한 모든 공항철도가 정상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 첫 운행 열차인 인천국제공항(06:55)을 출발해 부산(10:44)까지 가는 KTX는 정상 운행하게 된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탈선 사고는 인천공항철도역(15:50)에서 출발해 목포역(19:23)과 여수엑스포역(19:53분)으로 향하던 KTX 산천 열차의 1개 대차(2개 바퀴)가 궤도를 이탈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구간은 1개 선로로 단선운행중에 있어 인천국제공항과 용산역, 서울역 구간을 오가는 열차의 운행이 지연된 바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원인은 기관사의 실수로 인한 선로전환기 파손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부항공철도조사위원회에서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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