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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다' 김주혁 "손예진, 8년 전 미모 그대로"


입력 2016.05.26 13:20 수정 2016.05.29 16:46        이한철 기자
배우 김주혁이 영화 '비밀은 없다' 제작보고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데일리안 배우 김주혁이 영화 '비밀은 없다' 제작보고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데일리안

'비밀은 없다' 김주혁이 손예진의 미모를 극찬했다.

김주혁은 26일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비밀은 없다'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8년 만에 다시 작품 속 부부로 만난 손예진에 대해 "외모가 하나도 안 변해 놀랐다. 방부제 미모"라며 극찬했다.

하지만 김주혁은 "'비밀은 없다'는 '아내가 결혼했다'와 워낙 다른 장르의 작품이라 새로운 느낌이다"며 손예진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반면 손예진은 "종찬이 카리스마 있는 역할인데 김주혁이 의외로 잘 어울려서 놀랐다"면서 "배려를 많이 해주는 건 이전과 똑같다. 대화를 많이 나누지 않아도 잘 맞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머스러워졌다. 촬영하면서 웃음을 참기가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밀은 없다'는 국회 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다. 특히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8년 만에 다시 부부로 조우한 손예진과 김주혁의 만남, 그리고 정치인 부부로 돌아온 두 배우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쓰 홍당무'로 호평을 받은 이경미 감독의 차기작으로 다음달 23일 개봉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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