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또 오해영' 시청률 최고, 에릭 서현진 키스 '심쿵'


입력 2016.05.25 11:32 수정 2016.05.25 11:34        부수정 기자
tvN '또 오해영'이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해영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tvN '또 오해영' 화면 캡처 tvN '또 오해영'이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해영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tvN '또 오해영' 화면 캡처

tvN '또 오해영'이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해영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5일 tvN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8화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8.3%(닐슨코리아),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하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8화의 가구 평균 시청률은 올 초 방영된 '치즈 인더 트랩'이 기록한 tvN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 평균시청률 7.2%(2016년 2월1일 방송분, 9화)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또 오해영'은 tvN 월화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tvN 채널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대부터 40대까지의 시청률도 평균 5.4%, 최고 5.8%까지 치솟으며 오해영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여자 40대 평균 시청률은 12%, 최고 시청률은 13%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8화의 타깃 시청층 기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마지막 장면이었던 에릭(박도경 역)과 서현진(오해영 역)의 벽키스 장면.

마지막 장면에서는 도경에게 보이는 미래에 해영과 심하게 다투다 자신이 해영을 벽으로 밀치고 격렬하게 키스를 하는 장면으로 어떤 앞으로 이 둘의 로맨스가 어떤 파격적인 전개를 맞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 이날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최고 시청률인 8.8%를 기록한 장면은 도경이 해영의 집 앞에서 태진의 차를 발견하고 이를 따라가다 태진을 향한 분노가 치밀어 차를 들이박는 장면으로, 해영을 향한 도경의 질투와 복합적인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는 순간이었다.

tvN '또 오해영'이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해영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tvN '또 오해영' 화면 캡처 tvN '또 오해영'이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해영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tvN '또 오해영' 화면 캡처

'또 오해영'은 지난 8화에서 주인공들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신선한 미스터리한 요소들이 강조되며 단순한 로코드라마 그 이상의 저력을 과시했다. 기시감 같이 느껴지는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도경의 이야기가 드라마에 묘한 긴장감을 전하며 매화 새로운 관전포인트를 선사하고 있는 것.

그 동안 여주인공 오해영과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만이 먼저 보였다면, 8화에서는 도경이 자신이 마치 교통사고를 당한 것 같은 아픔을 느끼고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도경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이 도경과 만나 마지막을 다시 만들고 싶다고 제안하고, 드디어 출소한 한태진이 전 연인 오해영(서현진 분)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4각 로맨스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도경은 해영의 집 앞에 찾아온 태진을 보고 화가 치밀어 일부러 태진의 차를 들이박고 몸싸움을 벌이기까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네 사람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며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월요병을 잊게 한 '또 오해영' 고맙다", "'또 오해영 방송하는 '또요일'만 기다리고 있다", "서현진의 눈물연기에 매화 함께 울고 있다", "'또 오해영’은 인생드라마다. 대사 하나하나가 모두 명대사"라고 호응하고 있다.

'또 오해영'을 담당하는 이상희 PD는 "작가, 감독, 배우, 스태프 또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든 분들이 제 자식처럼 애정을 가져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 오해영'에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시청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후반부에서는 도경이 보게 되는 미래, 주인공 네 남녀의 관계 변화, 예지원-김지석 커플의 다소 충격적인 로맨스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