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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또 음주운전…"자숙? 퇴출이 먼저다"


입력 2016.05.25 09:31 수정 2016.05.25 09:34        부수정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이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다.ⓒ데일리안 DB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이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다.ⓒ데일리안 DB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이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다.

24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인은 이날 오전 2시께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강인은 교통사고를 내고 현장을 떠났고 이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인은 이날 자정께 편의점 앞에 차를 주차했다가 2시간 후 차를 타고 출발하다 사고를 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강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5%)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강인의 음주 사고는 사실이다. 금일 오전 관할 경찰서에서 해당 사고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강인은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강인이 물의를 일으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 9월 술집 폭행 사건에 연루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까지 내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2010년 7월 입대한 강인은 제대 후인 지난해에도 예비군 훈련에 불참한 혐의로 입건돼 논란을 일으켰다.

각종 논란에 대해 강인은 지난 4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제 대중분들 기억 속에서 (사건들이) 잊히지 않았을까요?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강인의 호소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물거품이 됐다. 누리꾼들은 자숙의 시간을 가진 게 맞느냐는 반응이다.

네이버 아이디 ga****를 쓰는 한 누리꾼은 "자숙은 됐고 슈주에서 퇴출해라"고 꼬집었고, do****는 "죄송할 거면 왜 사고 치느냐"고 지적했다.

rl****는 "사고 치고 자숙하고, 또 사고 치고 자숙하는 방식 한심하다"고 했고, 59****는 "강인, 평생 자숙해라"고 했다.

fo**** 역시 "강인은 답이 없다"고 했고, lo**** 또한 "자숙은 무슨...은퇴가 답이다"고 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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