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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음주운전 투아웃…대중은 '쓰리아웃'


입력 2016.05.25 07:31 수정 2016.05.25 07:32        김명신 기자
슈퍼주니어 강인이 또 다시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슈퍼주니어 강인이 또 다시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슈퍼주니어 강인이 또 다시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인은 24일 서울 신사동 모처에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강인의 이번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댓글만도 1만개를 넘어서는 기사들이 줄을 잇고 있을 정도로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그 이유는 지난 2009년 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은 강인이 한 달 만에 음주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던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논현동 차병원 사거리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낸 강인이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6시간 가량이 지난 오전 8시50분께 강남경찰서를 직접 찾아 자수했다.

사고 피해 차량 택시에는 운전자와 승객 두 명이 타고 있던 상황이었다.

경찰 측은 "오전 강인이 자수한 때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사고 후 6시간이 지난 상황이지만 0.082%의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82%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후 강인은 자숙했고 다음해 현역으로 입대해, 2012년 만기 제대했다. 자숙의 시간을 오래 가진데다 군 복무까지 마친 점에 대해 대중들은 마음은 돌아서기 시작했고 강인 역시 마음을 다지며 다시금 활동에 나서는 듯 했다.

하지만 또 다시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데 대해 대중들은 "한 번은 실수요, 두 번은 버릇이라", "대리비 2만원이 없었을까. 이건 못 고치는 불치병", "김상혁은 한 번으로 아웃인데 강인에게 너무 너그러웠던 것일까", "팬으로서 너무 실망스럽다", "자숙 아닌 은퇴해야" 등 비난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음주 사고는 사실이다. 강인은 금일 오전 관할 경찰서에 해당 사고에 대해 연락 취하고 정해진 시간에 가서 조사를 받았다. 강인은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연예 활동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면서 음주운전을 인정했다.

한편 이번 강인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슈퍼주니어의 활동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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