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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환경을 위한 '국제 전문가 회의' 개최


입력 2016.05.24 18:21 수정 2016.05.24 18:26        박민 기자

교통사고 예방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자동차검사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한국에 모인다.

교통안전공단은 25∼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교통안전공단 성산검사소,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지에서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CITA) 국제회의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CITA는 유엔(UN) 공식 자문기구로서 전 세계 50개국 133개의 정부와 장비제작사, 자동차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국제회의는 10번째로 개최되는 CITA 지역 검사 전문가 회의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 독일, 일본 등 12개국 정부, 검사기관과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교통안전공단, CITA 사무총장, 일본 국토교통성 등 9개국(기관)에서 자동차검사 국제 동향과 연구개발(R&D) 현황, 각국의 전기자동차와 첨단 안전장치 검사, 이륜자동차 배출검사, 새로운 안전·환경 규제 등을 발표한다.

또 교통안전공단 검사소를 견학하며 국내의 우수한 자동차검사 시스템을 홍보하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각국의 자동차검사 전략과 첨단 검사 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동차를 운행하도록 이번 국제회의에서 제시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국내 실정에 맞게 충분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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