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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에…티몬, 에어컨 매출 전년비 6.5배 증가


입력 2016.05.22 08:59 수정 2016.05.22 09:04        임소현 기자

선풍기는 저가모델 인기, USB미니선풍기와 냉풍기도 잘 나가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은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가전의 이달 매출이 작년 대비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티켓몬스터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은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가전의 이달 매출이 작년 대비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티켓몬스터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은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가전의 이달 매출이 작년 대비 크게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티몬의 이달 19일까지 에어컨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배 늘어났다. 이는 지난주부터 수도권의 경우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등 평년보다 이르게 더위가 찾아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에어컨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삼성전자의 'Q9500'이다.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무풍냉방이 특징으로 올해 1월 출시됐다.

다음으로 많인 팔린 모델은 역시 올해 1월 출시된 LG전자의 '휘센 칸1'이다. 실내온도를 순식간에 4도 낮추는 아이스 쿨파워와 열효율을 향상시킨 4세대 인터버 절전 기능을 갖췄다. 두 모델 모두 벽걸이와 스탠드를 묶은 140~210만원대의 고가 패키지가 가장 많이 팔렸다.

선풍기도 티몬에서 같은 기간 매출이 75% 증가하며 일찍 찾아온 더위를 식히는데 일조했다.

선풍기는 에어컨과 다르게 1~2만원대의 저가모델이 인기를 끌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1만9900원에 판매중인 '몬스터' 14인치와 2만5900원에 팔리고 있는 '퀸센스' 14인치 선풍기이다.

보조배터리 등에 꽂아 야외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샤오미의 USB 미니선풍기도 4000개 가까이 팔려 간단하게 더위를 식히려는 고객들이 많은 구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과 선풍기의 중간형태인 냉풍기 매출도 209% 늘어났다. 가장 많이 팔린 '일렉트로룩스' 냉풍기는 헤파필터 장착으로 음이온의 쾌적한 바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몬은 삼성카드, KB국민카드, BC카드, 현대카드, NH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2개월의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티켓몬스터 윤영식 가전팀장은 "평소보다 더위가 이르게 찾아온 만큼 준비도 빠를수록 좋다"며 "특히 에어컨의 경우 성수기에는 설치까지 되는데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 조금 이른 구매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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