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티몬, 성년의날 향수 매출 62% 상승…구매자 절반 '20대'


입력 2016.05.16 10:45 수정 2016.05.16 10:49        임소현 기자

지난 1일부터 12일 사이 가장 크게 매출 늘어난 향수…20대 52% 차지

브랜드 향수 이미지. ⓒ티켓몬스터 브랜드 향수 이미지. ⓒ티켓몬스터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성년의 날을 맞아 관련 품목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해외 유명브랜드의 향수가 큰 인기를 끄는 한편 구매자의 절반이 20대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12일 사이 티몬에서 가장 크게 매출이 늘어난 품목은 향수로 작년 동기 대비 62% 늘어났다.

특히 매출상위 10위에 든 향수 관련 딜이 모두 해외 유명브랜드의 명품향수를 모아서 판매하는 기획전이었다. 작년에는 같은 기간 10위 중 절반만이 명품향수 딜이었다.

가장 많이 판매된 향수로는 랑방 에끌라이며, 2위는 제니퍼로페즈 글로우 바이제이로이다. 뒤이어 존바바토스 아티산, 불가리 옴니아 아메시스트, 지미추 순이었다.

이런 브랜드향수는 20대 구매자의 매출이 52%를 차지해 전체 티몬 매출 중 3040세대가 75%를 차지하는 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

티몬 측은 이런 경향에 대해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 대비 평균 40~70% 저렴하게 브랜드향수 제품들을 판매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많이 판매된 제품 대부분이 3~5만원대여서 주머니가 가벼운 20대 고객들도 또래의 선물용으로 큰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었던 것이다.

티켓몬스터 하성원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최근 정부의 병행수입 장려정책과 맞물려 해외의 브랜드향수가 저렴한 가격에 많이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향수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임소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